시드니 타워(Sydney Tower)
1983년에 완성된 시드니 타워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높이가 약 304미터이고, 엘리베이터 시설은 3단식으로 되어 있으며 매시간 약 2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고 최저층에서 최고층까지 올라가는데, 약 40초가 소요된다.
시드니 타워는 건축가 도날드 크론의 작품으로 무게 7톤의 56개 케이블 다발로 지탱되며 총 9층으로 이루어 졌는데 1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고, 2층에는 회전 레스토랑, 3층에는 커피라운지, 4층에는 시청각 전시대가 있다.
시청각 전시대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으로 시드니 시내와 항구전체는 물론 시드니 근처의 울릉공 시와 블루마운틴까지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5층과 6층에는 에어콘디셔닝 시스템이 있고, 7층에있는 162,000리터의 물탱크는 시계추 역할을 하여 강풍이 있을 경우에는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이동하여 시드니 타워를 다시 안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시드니 타워는 피트스트릿(Pitt Street)과 마켓스트릿(Market Street)의 모퉁이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