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5 00:31
밤새 엄마 혼자 뒤척... 왜이리 더운지...
몇일동안 잠을 잘 못 잤더니 많이 피곤하다.
요즘 아침에 일어난 채연이 눈에는 눈꼽이 많이 끼여 있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것 같고, 우선 안약을 넣어주었다.
제발, 아프지 말아라.
퇴근후 채연이를 보니 어린이집에서 만든 목걸이와 시계를 하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채연이는 계속 '내꺼예요.'를 외친다.
더불어...
'할아버지꺼 아니예요.'
'할머니꺼 아니예요.'
'아빠꺼 아니예요.'
'엄마꺼 아니예요.'
그래 니꺼해라. 니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