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을때 채연이가 취하는 포즈 오늘은 티슈도 잡고
아빠 나 잘찍었지 어디 함 보자
아빠 아까 사진 별로 맘에 안들어요 다시찍어 주세요
설악산 가서 샀던 나비네요 근데 손잡이는 어디 갔지...
나비아 날아봐라
베란다에서 본 한양대쪽 풍경
저건뭘까...
우리집베란다 입니다
우리집은 12층 입니다
너무 높다 무섭다...
무게 재는 건가 똥싸는 건가
무거운게 아니고 뭐 하는거 같은데
아빠는 몸무게 재는것도 찍나
아빠 몸무게 찍지마... 나도 숙녀야
밖에 추워..
엄마는 쓰레기 버리러 가고 채연이는 엄마쳐다보고
쓰레기 버리러간 엄마를 기다리는 채연
이안에 뭐가 있을까요
이 열쇠가 맞나 구멍이 있네..
아빠 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