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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일기

엄마2004.07.06 23:40
이날 엄마는 죽먹고 약먹고 자고, 또 죽먹고 약먹고 자고... 거의 잠에 취해서 살았다.
미안하네~~
여보야, 채연아! 엄마 얼른 나을께...
그래도 일요일 아침에 가는 짐보리에는 갔다왔다.
장하다. 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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