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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라. 운동해라. 운동해라

같이 합시다.

 

와이프 사랑해요...
그건 그렇고
말좀 잘들어줘. 화좀 내지말고
 

홈페이지 수정했다.

일기도 쓰고 글좀 남겨라

오랜만에 홈피에 와봤다. 모가 그리 바쁜지...
바쁜거 하나도 없고 너무 할 일이 없어 오히려 졸려운데...
미옥이 요새 고생 많은거 같던데. 건강도 생각하면서 일해라. 내일 만날게 기대된다. 오랜만에 회포를 풀자~
 

성철 스님의 주례사



성철 스님은 생전에 2번
주례를 섰다고 합니다.



주례사

◈***◈***◈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
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아이가 생기니까 또 아이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또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며칠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 신랑신부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
.

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 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 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 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를 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던, 어머니가 뭐라
그러던 아버지가 뭐라 그러던,

누가 뭐라 그러던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지,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아이를 갖게 될 때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 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 불안하면 초조 불안한 것이 딱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아이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아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아이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 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아이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 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이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아이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아이가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요.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의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 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아이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번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세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채연이 말 많이 늘었네.
글고 너도 힘이 솟는다니 정말 잘되었구나. 이사날짜가 빠르네. 부럽당!
우리 11월에는 맨날 만나 놀 수 있는겨?
암튼 몸건강.
령희   218.159.222.130 (2004.08.31 Tue. 20:10)  

나의 귀차니즘은 우리집 홈의 육아일기에서도 드러난다. ㅎㅎㅎ
채연이는 엄청 행복한 아이야~ 엄마의 사랑을 이렇게 많이 먹고 자라니...

애를 키우면 키울수록 해줘야 할 일들이 많아짐을 느끼게된다.
조만간 생활교육(?)까지 시키려면...뜨아~
나도 빨리 울 석환이가 채연이만큼 컸으면 싶어~

아참...난 이번학기까지만 짐보리하려고 해. 커리큘럼이 조금 지루한것 같아서...
내가 지루한거지 석환이는 좋아하기만 한데...어찌해야할지 고민중이야.
엄마들 말로는 목동에 있는 킨디루가 조금 더 기대치가 높은것 같다고 하더라구.
선생님이 호주 원어민이래...엄마들이 쪼금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 ㅋㅋ
어디서 뭘하든 애가 좋아하고 열심히 놀면 되는것 같긴 해.

앞으로 이런 사사로운 고민들이 수없이 많겠지?
많은 조언 바래여~~~  

답글

엄마>  나야 말로 령희의 육아 조언이 필요하다.
나 엄마 맞나 몰라?
호주 원어민 선생님... 좀 충격... 벌써....
채연이는 짐보리를 너무 좋아해서, 나는 계속 다녀 볼려구.
난 요즘 채연이가 돌무렵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고 바랄때가 있어.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좀더 채연이에게 충실한 엄마가 될 수 있을텐데.
마음은 이렇지만...
지금도 물론 난 부실한 엄마야. 흑흑~~ (2004.09.02 Thu. 01:09)  

수경   211.56.151.105 (2004.08.31 Tue. 13:46)  

많이 힘들고 바쁜가부다...그 와중에 채연이는 상도 받구 나름대루 뿌듯하겠네~
참...참..투표해준거 넘 고마워~~ㅎㅎㅎ
모두들 싸이와 친구들 덕분이야~~
별거 아닌데 재미삼아 함 해봤지..

일은 어케하는거얌??
재택근무??
재택근무 할수 있음 그것두 괜찮을꺼 같은데..
난 잘 모르지만..
어쨌든 미옥이 힘내구~
채연이 이쁘게 자라구 있으니깐 힘이 나겠지만~^^*  

답변

엄마>  아뭏든 일을 많이 줄여서 채연이랑 같이 있어줄 시간을 만들어 줄려고 한참 고민중...
요즘은 내일 야근이라 집에 오면 자는 채연이 얼굴을 볼때가 너무 마음이 아파.
자는 채연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피곤이 좀 사라지는 것도 같고...
아뭏든, 수경이도 화이팅하고...
항상 건강챙기고... (2004.09.02 Thu. 01:12)  

수경쓰~   211.56.151.105 (2004.08.23 Mon. 12:06)  

고민이 많구나...나도 항상 직장다니면 아가한테는 미안해~그래도..어쩔수 없는 현실이쥐~직장 그만두기도 쉽지않구..너도 프리로 뛸수 있는 직업이면 아가한테는 그게더 괜찮겠다.나도 프리론 할수가 있는데..보수가 상당히 차이가 나지..
여러모로 항상 나도 고민한다.
근데 둘째 낳을 계획도 있는거야??그러면 프리로 일 시작하는게 훨 낫지않겠니??
나는 잘 모르겠다만...
나도 아가는 너무 좋아해서 더 낳구 싶다만 울엄마나 주변의 엄청난 반대??가 있어
ㅎㅎㅎ..그래도 내가 낳고 싶으면 그만이지만..
아~~~정말 사는게 한고비 한고비 산을 넘는거 같아  

령희   61.84.35.227 (2004.08.22 Sun. 10:40)  

일하는 엄마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
난 석환이가 돌아다니지 않을 때는 일이 들어와도 낮이며 밤이며 시간 만들어서 했었는데 지금은 낮잠 자줄 때나 새벽이 아닌 다음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어서 다른 분들한테 토스해야만 한다. 아예 사무실로 나가서 일하는 것이 아닌바에는 자택근무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조금 더 크면 괜찮아지려나?

무척 피곤할텐데 미옥이는 부지런하기도 하지.
난 부지런한 엄마들이 존경스러워~ 항상 네 건강도 돌보도록 해~~

채연이는 좀 나아졌니? 환절기되면서 감기걸리는 애들이 많더라.
이쁜 채연이 빨리 건강해지길...

즐거운 주말~

답글

엄마>  난 요즘 자택 근무와 프리...
한참 고민중인데...
어떤게 나을지?

근데, 석환이 조금 더 크면 더 힘들어진다.
겁주는게 아니라 내 경우는 그렇더라.
크면 클수록 해줘야 할것도 너무 많고, 아이도 잠시도 엄마를 가만히 두려고 하지 않고, 뭘 해도 같이 하길 바라고...
첩첩산중이야.
(2004.08.23 Mon. 02:11)  

정희정   211.197.213.93 (2004.08.20 Fri. 17:24)  

미옥아! 오랜만이지?
채연이 또 아픈거니? 아이고. 아이 아프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아기 키워보니 알겠다.
그리고 가은이 노랑내복 너무 이쁘다. 고맙다.
너무 받기만 해서 뭐라고 할말이. 가은아빠가 미안하니 이제 고만 주란다.
어쨌든 너무 고맙다. 잘 입힐께.
채연아빠 출장가나 보구나. 한달. 길구나. 네가 더 힘들겠다.
그사이에 아무 일도 없이 건강히 잘 보내야 할텐데.
채연이 머리 이쁘다. 장미한테 배워라. 머리 땋는거.
글고 운전연습 잘 해서 우리도 차 태워줘.
주말에 전활께.

답글

심미옥>  채연이는 다 나았다고 아까 통화했지...
가은이의 울음 소리도 전화기를 통해서 들었고,...
조만간 얼굴 보고 얘기 하자.

5시간 운전하고, 4시간 회사 일하고, 지금은 멍하니 컴보고...
나 천하무적, 원더우먼... 맞지? (2004.08.23 Mon. 02:07)  

수경   211.56.151.105 (2004.08.17 Tue. 10:20)  

핸드백 좋구만 뭐~~~명품이잖아~~^^*

글구 채연이 얼렁 나아야할텐데..그나마 잘 논다니 다행~
그래도 잘 먹어줘야 엄마가 걱정을 안하지..그지??

요즘은 회사일이 많은가 보구나??
새벽까지..대단..
힘내라 ..미옥아~~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  

답글

심미옥>  채연이는 짜증이 많이 늘었어.
차가운 것만 부쩍 많이 찾고...

새벽에 일하면 그 다음 날이 아주 엉망이지.
나도 나의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2004.08.18 Wed. 01:03)  

수경   211.56.151.105 (2004.08.15 Sun. 11:49)  

미옥아...채연인 좀 괜찮아??우짜니...아퍼서..얼렁 낫길... 요즘은 운전연수 하느라 정말 더 바쁘구나? 근데...미옥이 보면 대단 한거 같아.. 새벽에 그렇게 일어나서 다시 채연이 재우고.. 또 운전연수 받고..야근도 하구..집안일도 하고..일기도 열심히 쓰고... 대단 대단~~^^ 글구 핸드백 당첨은 정말 축하한다~~ 정말 부러위~~나는 내가 더 부럽다~~ 여러가지루~^^*  

답글

심미옥>  근데 난 바쁜게 좋아.
좀 한가해지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아뭏든 별로야.
그러나 별로 하는것 없이 동동거리는 것 같고...

유민이도 아픈거 같은데... 얼렁 나아야 할텐데.
수경 화이팅!
아뭏든 세상의 모든 엄마는 화이팅 해야 해.
그치? (2004.08.18 Wed. 01:07)  

수경   211.56.151.105 (2004.08.12 Thu. 15:14)  

채연가족두 이쁜이네 가족이면서~~^^
휴가가 정말 좋았었던거 같네..단양이 좋다구 하더라구..추천 좀 해봐~괜찮았던곳~
사진이 좀 늦게 떠서 담에 와서 사진 구경은 해야겠다~^^*
요즘 운전연수중??조심해서 안전운행하구~
새집으론 언제가??
정말 왕 부러움이야~~~
난 언제 집장만 하나~~'미옥이는 부자네~~ㅎㅎ^^  

답글

엄마>  우리가 단양에 갔던 가장 큰 목적은 아쿠아 월드였어.
우리 가족이 스파를 좋아하거든.
조금 작아서 그렇지 아기자기 하고 좋았어.
동굴 구경도 하고 절에도 가고 음악 분수대도 구경하고... 암튼 열심히 놀다 왔어.

빨리 운전을 할 수 있는 그 날을 넘 고대하고 있지.

내년 1월쯤에 이사할거 같은데...
흑흑~~ 돈이 넘 많이 드네.
근데 그 돈이 없어서리....
(2004.08.15 Sun. 01:47)  

령희   218.148.133.158 (2004.08.09 Mon. 17:57)  

너무나 오랜만에 만났는데 차분히 앉아서 이야기 할 시간도 없이
또 다음을 기약해야만 하는... 각자 애들 때문에 정신없었지...머.
미옥이는 대학때와 똑같고 채연이만 갑자기 나타난것 같더라. ^^
또래보다 훨씬 늘씬하게 큰 채연이는 엄마 닮았나봐.
넘넘 이쁘더라.
석환이도 대화(?)가 되면 둘이 붙여놓고 우리들끼리 대화의 장을 펼쳤겠지만
조금 더 시간이 흘러야할듯 싶당.
아쉬운 만남이었지만 시간내서 꼭 다시 보자~

답글

심미옥>  령희는 석환이 막내 이모 같더라.
부럽다.

석환이도 너무 의젓하고 잘생기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도 예전의 느낌 그대로여서 너무 반가웠어.
우리 또 만나자. (2004.08.10 Tue. 11:02)  

수경   211.56.151.105 (2004.08.09 Mon. 10:35)  

미옥아 ~~돌잔치 와줘서 넘 고마웠어..
이쁜 채연이를 오래동안 못봐서 아쉬웠어.
하는일없이 바쁘더라구..
정신없는 수경--;;
답례품은 받아갔니??
채린이네랑 인사는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인사시켜 줬어야 하는건데..^^

답글

심미옥>  유민이네 가족 짱 멋지다.
얼짱 가족... 부럽다.
왜 이리 난 부러운게 많은게야.
나도 채연이 돌잔치때 어찌나 정신이 없던지...
이쁜 수건도 받아왔고, 채린이 얼굴도 보고... 챙겨올건 다 챙겨왔어.
나 기특하지?
(2004.08.10 Tue. 11:05)  

령희   61.84.60.123 (2004.07.30 Fri. 19:11)  

방명록을 보니 VIP 수경답다. 수경이의 부지런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궁금^^
내 일은 미뤄둔채 집안일이며 병원일 모두가 꼬여있어서 요즘 책한권 읽기가 아주 힘드네.
우리의 풋풋한 대학시절은 어느새 지나가고 30대라니...
그래도 든든한 남편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를 바라보며 지금이 행복한거니...하며 사는거겠지?

그런데 미옥아, 축농증 앓았어?
항생제를 4주 정도 먹어야 괜찮아진다던데...고생이구나.
난 알레르기 만성 비염이 있어서 임신한 동안 치료 못받고 키웠다가 출산 후에도 모유수유 한다며 미뤘더니만 물혹이 생겨서 3월에 수술했거든. 그 이후로 감기는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축농증은 한번 걸리면 감기 걸릴때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해서 고질병인것 같으이.
우리 서로 조심하며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

내일부터 휴가지?
날씨도 좋은데 어디로 가는지...?
가족 모두 건강하게 휴가 다녀오길 바래~  

답글

심미옥>  휴가 잘 다녀왔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
우리도 조금 선선해지면 다같이 가까운 곳으로라도 놀러갔으면 좋겠다. (2004.08.10 Tue. 11:08)  

수경쓰~   211.56.151.105 (2004.07.29 Thu. 18:46)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구나??
단양 정말 좋다던데..
사진 많이 찍어와~
알았쥐??  

답글

심미옥>  내일만 회사가면 휴가다~~
야호!!!!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줄께. (2004.07.29 Thu. 22:48)  

수경   211.56.151.105 (2004.07.26 Mon. 15:55)  

미옥아 휴가 잘 댕겨왔다..
넘 태워서 가족 모두 동남아인이 되어서리..아무래도 까무잡잡한 얼굴로 만날꺼 같다~
여행은 넘 좋았어..엄마랑 이모네 식구들이랑 모두 놀러가서 대식구들의 이동이었지.
담주는 드뎌 돌잔치군...
얼렁 돌잔치날이 되었음 좋겠다~  

답글

심미옥>  사진 구경 하러 가고 싶다.
근데 회사에서는 싸이만 가면 컴이 꺼져서...
좀 있으면 이쁜 동남아인들을 만날수 있겠다. 기대된다.

난 다음주가 휴가다. 이번주가 빨리 가야할텐데...
채연이 재우고 사진 구경가야지~~ (2004.07.26 Mon. 17:56)

김우현   211.107.173.221 (2004.07.19 Mon. 14:58)  

안녕하세요?
오늘 님의 훌륭한 홈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심미옥>  이렇게 찾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항상 이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께서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2004.07.19 Mon.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