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4 09:29
채연이가 과자 먹다가 응까 한다고 해서 화장실에 모셔 놓았다.
화장실에서 사진찍어도 좋아하는 채연
사진 후레쉬가 터지면 이렇게 웃는다.
찍기 전에는 진지한 표정을 짖다가...
그래서 연속으로 2방을 찍었다.
머리는 풀어해치고 응까하며 찍은 사진이다.
나중에 아빠보고 뭐라하는건 아닐까 모르겠다.
(응까하는거 찍었다고)
채연이 가 뭘 확인하고 있다.
볼일을 마치면 "다 했어요"하고 내려달란다.
가끔은 채연이 x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부모라면 가끔 놀라지... 많이 먹는 아이면 더 그렇고...
미안하네~~
여보야, 채연아! 엄마 얼른 나을께...
그래도 일요일 아침에 가는 짐보리에는 갔다왔다.
장하다. 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