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1 20:19
아침에 채연이 바래다주고
엄마 회사 출근하는것도 보고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서 짐꾸리고 집을 나섰다
바퀴달린 하드케이스 가방 1개
스포츠백 큰거 1개
양복 및 셔스 묶음 1개
노트북
집 나서자마자 이거 다 어찌 들고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넘 힘들다.
공항가서 출국수속하고 비행기 안에서 푹자고 일본에 도착해서 숙소에 들어왔다.
제일 먼저 노트북을 연결한다. 랜이 연결되고 메신저도 실행하고 근데 이곳은 하나의 선을 여럿이 공유하는 구조라서 메신저 웹캠이 불가능 할꺼 같다. 안되는데...
채연이 얼굴보고 아빠 목소리 들려주려가 가지고 온건데...
오늘 집에 컴이랑 연결해봐야 겠다.
이번주에 계속 목이아프다 어제 산행에서 무리를 했는지(술먹고 노래부름) 감기끼가 있다. 약도 없는데....
이런게 서러움인가 부다. 빨리 나야겠다.
오늘은 이동을 해서그런지 피곤하다.
채연, 미옥 사랑한다.
느그들~ 싸우지 말고 잘 있거라.
난 퇴근해서 채연이 데려왔어. 지금 막.
오자마자 컴켜고 보니 일기가 있어서 봤어.
감기는 얼른 떨치고...
나도 울 신랑 사랑해요.